옥스포드 스위트 배스킨라빈스 매장, 옥스포드 레고
나는 유럽풍의 레고 건물보다 옥스포드의 현대적인 건물 느낌을 좋아한다.
그래서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한 제품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만든 것은 오프라인 마트에도 유통되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매장이다.
가격은 46,900원....

브릭수가 717개라 대충 한시간 반 정도 걸려서 만든 것 같다.
만들 때 봉지를 죄다 뜯어서 쏟아놓고 만드느라 브릭 찾는데 시간을 더 쓴 것 같다.

미니피규어는 사람 4명과 고양이 한마리가 들어 있다. 고양이가 심쿵이다.
배달오토바이도 있고, 아이스크림 사서 나오는 남자도 표현했다. 그런데 저 남자가 입은 하얀건 뭘까.. 방탄조끼일까?

여자도 한 명 지나간다. 후드티를 입었는데 뒤에 후드가 안달려있다. 페이크옷인듯.
매장 안에 모자쓰고 앞치마입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매장 아르바이트도 보인다.


옥스포드 배스킨라빈스 매장 제품 중에 내가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만 디테일샷
최대한 매장과 비슷한 느낌을 내기 위한 숟가락 손잡이가 귀엽다.
투명 브릭은 기스가 좀 있네.

문 열면 언니가 일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매대를 위에서 본 모습이다.
깨알 디테일이 귀엽다.
아이스크림 푸는 곳에도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다. 제일 왼쪽이 민트초코인듯.
주황색은 레인보우샤베트, 녹차, 체리쥬빌레 라고 내맘대로 정해봄.
파란색 아이스박스 디테일이 예쁘다.
저런 것 들 때문에 더 매장과 비슷하다고 느껴짐.


냉동고에는 아이스크림케이크가 들어 있다.

건물 밖에는 콜라자판기까지 있다.
사실 콜라자판기가 제일 귀여웠음.

700개 조금 넘는 브릭에 조립난이도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뚝딱 만들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팬이라면 한번 쯤 만들어보고 싶을만한 제품이다.
이런 매장 콜라보는 만들면서, 만들어 놓고 깨알같은 디테일들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