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위스키 마신다고들 한다. 줄 서서 샀다고 SNS에 올리기도하고 어렵게 구했다는 위스키라고 소개하기도 하더라. 유튜브에서도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무알콜맥주를 마시거나 와인을 마시고는 했다. 위스키는 하이볼만 마셔본 말그대로 위스키알못. 그렇지만 주변에서 위스키 위스키 하길래 궁금해서 몇가지 알아보았다.
입문용 위스키
입문용 위스키라고하면 주로 3~5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를 일컫는 것 같다. 주로 이마트나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등에서 구매한다.
위스키의 맛
유튜브 술익는집이라는 곳에서 영상을 보고 공부를 했는데, 위스키의 맛은 '크게' 3가지로 구분이 된다고 한다. 위스키의 맛은 스모키 계열, 프루티 계열, 버번계열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깊이 들어가면 각각의 맛도 다르고 표현력도 다르겠지만 입문용 초보자의 입장에서는 이정도만 알아도 될 것 같다.
스모키한 맛
위스키의 스모키한 맛은 훈연(증류) 과정에서의 맛이 포함된 표현이다. 즉 약간 장작의 탄 향, 그을린 향, 피트향 등을 뜻한다. 참고로 피트라 함은 스코틀랜드 지방 땅에 흔히 있는 이탄(피트)이라는 것을 태워서 몰트를 건조시키는데, 이때에 이탄(피트)의 향이 몰트에 배어서 이탄향이 난다는 것이다. 이것을 피트향이라고 한다. 커피원두에서는 과테말라 원두가 스모키향이 난다고 알려져있다.
프루티한 맛
프루티한 맛은 요즘 커피 원두에서도 많이 느껴볼 수 있다. 흔히 과일향, 잼 향 등으로 생각하면 쉽다.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고 아무래도 과일 느낌의 맛이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다.
버번 계열
버번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의 한 종류로 바닐라나 가죽, 초콜릿, 메니큐어 향이 난다고 알려져있다. 며칠 전에 와이프와 함께 버번 종류인 진 빔을 마셔보았는데 와이프가 과자 버터링 맛이 난다고 하더라. 버터링 과자 특유의 향과 약간의 느끼함이 위스키에서 그대로 느껴졌다.
입문용 위스키 추천
입문용 위스키 추천 리스트와 가격을 정리했다. 참고로 나 또한 이제 막 위스키에 입문하는 입장에서 내가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이것도 유튜브 술익는집의 콘텐츠에서 보고 또한 블로그에 위스키 전문가들(?)의 후기도 보고 정리해두는 것이다. 나도 나중에 사서 먹어보기위해서다. 매번 유튜브에 들어가서 찾느니 이름과 가격 정도는 찾아서 정리해 놓는 것이 편할 것 같기 때문이다.
스모키한 맛
조니워커 레드, 가격은 3만원대 초반인데 블로그들을 보니 할인하면 2만원대 중반에도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블랙바틀, 가격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3만원대 중반이라고 한다. 피트향이 많이 난다고 한다.
위로는 조니워커 블렉, 탈리스커 10년 등이 있다고 함.
프루티한 맛
제임슨, 마트에서 대략 2만원대 중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가성비 위스키로 많이 알려져있고 하이볼을 만들어먹기에도 좋은 위스키로 알려져있다. 부드러운 위스키를 좋아한다면 추천한다고 한다.
페이머스 그라우스,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2만원 중반대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도 역시 부드럽고 과일향이 나는 위스키인 듯 하다. 가성비 위스키로 많이들 추천하고 있다.
몽키숄더, 5만원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 바닐라나 카라멜 향이 난다고 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5만원정도의 위스키 치고 굉장히 훌륭하다고 한다.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라고 한다. 애매한 블렌디드 위스키를 마실 바에는 이것을 마시는 것이 훨씬 좋다고 한다.
네이키드 몰트, 역시나 5만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는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다. 몽키숄더와 비슷한 포지션의 위스키. 쉐리(셰리)의 맛이 난다고 한다. 쉐리 오크통을 써서 쉐리 맛이 난다고 하는데 와인을 숙성한 오크통에 숙성한 위스키를 쉐리 위스키라고 한단다. 와인의 과일 향이 위스키에 한번 더 베어나오는가보다.
이보다 더 높은 급을 원한다면 시바스리갈, 발렌타인, 글렌리벳 등이 있다고 함.
버번 계열
짐빔, 2만원 후반~3만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것 같다. 유일하게 먹어본 위스키다. 하이볼을 파는 곳에서 보통 짐빔으로 해주기 때문에 짐빔을 사서 하이볼을 만들어먹어봤다. 나는 홈플러스에서 200ml 작은 병을 만원 정도 주고 샀었다. 바닐라, 카라멜 향이 풍부한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3만원 초반에 구매할 수 있는 위스키. 역시나 가성비 위스키로 추천받고 있는 위스키다. 미국 버번 판매량 기준으로 매년 5위 안에 드는 유명한 위스키라고 한다. 카라멜, 바닐라, 오크향 등이 난다고 함.
메이커스마크, 5만원 중반의 가격이고 작은 병(200ml)는 2만원 아래로 구할 수 있다고 한다. 버번 3대장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꿀, 과일향, 오크향 등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이 외에도 와일드터키, 버팔로트레이스, 젝다니엘 등이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플루티계열의 몽키숄더나 페이머스 그라우스 정도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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